우상화된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실체의 한 단면

우상화된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실체의 한 단면
필리스 쉴라플리 여사의 숙적,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통큰 여자인 줄 알았는데, 치사해 보이는 적이 많다.
쉴라플 리가 말하는 사실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답하기보다 쉴라플리를 곡해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적이 많은 듯하다.
1. 미국 여성의 자기 성에 대한 억압
우리나라 이화여대쯤 되는 이 스미스 대학 출신들은 글로리아 스태이넘, 베티 프리단 등을 배출해서 그런지, 레즈비언들의 세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들은 남자를 접하여 남자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차단된 채, 한국보다 심한 남녀칠세부동석의 윤리를 넘어서 같은 여성에게 속살을 보이는 것조차도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금기시 되었던 듯하다.
50년대의 일이라고 하지만, 체육 시간이 끝난 뒤 여성 전용 샤워장에서 내의를 입은 채로 샤워를 하거나 옷을 벗지 않기 위해 땀으로 끈적끈적해진 체육복 위에 그대로 옷을 겹쳐 입곤 했다는 글로리아의 회고를 들어보면, 미국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여성의 성이 자유롭게 표현되는 사회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성장한 여학생들이 여자들만 모여 있는 ‘여대’ - 한국의 이대나 숙대 같은 스미스 대에 들어가서 과연 ‘남자’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을까?
글로리아는 1980년 무렵에 와서야 여성 공중목욕탕 같은 곳을 체험하고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
일본의 온천에서 90여명의 여자가 온천욕을 하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을 서로 보고, 서로 보여줌으로써, ‘명징한 페미니스트 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이상하지 않은가?
목욕탕에서 서로 벗은 알몸을 보고 ‘명징한 페미니스트 의식’을 느끼다니?
일단은 내가 여성이 아니라서 함부로 단정은 못하겠다.
말하고 싶은 것은 미국 사회는 여성이 자신의 알몸을 같은 여성에게 노출되는 것을 몹시 꺼리는 관습이 있어서, 공중목욕탕 같은 것이 만들어질 수 없는 사회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다보니까 레즈비언도 더 많아지게 된 게 아닐까?
어쨌든 명징한 페미니스트 의식을 느끼기 위해서인지 공중목욕탕 다함께 가기는 페미니스트들의 국제적 회합을 위한 관습적 행사로 자리 잡은 듯하다.
우리는 흔히 미국이라는 사회가 한국보다 훨씬 여성의 성이 존중되어온 사회라고 잘못 생각해 온 듯하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보다 여성의 성이 훨씬 더 억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적어도 기회의 평등을 이미 이룬 미국에서 여성운동의 한 축은 바로 미국사회가 억압하고 있는 여성의 ‘성’을 해방하는 것! 이것도 중요한 한 축이 아니었나 싶다.
2.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우기기 -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여자가 월경을 할 때 남자들은 무엇을 할까?
남자들은 자주 발기한다.
사춘기에 여성에게 생리가 시작된다면, 사춘기 남성에게는 뭐가 시작될까?
몽정이다.
아침마다 견딜 수 없을 만큼 발기로 딱딱해져 통증을 느끼며 새벽에 잠을 깨 설칠 정도로 청소년기의 발기란 실로 대단하다.
남자라면 다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그만 오줌을 싼 듯한 느낌...
그러나 오줌은 없고 유한락스 같은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액체가 펜티를 매우 끈적하게 적셔 놓은 경험...
몽정에 대한 첫경험이다.
성적 지식이 없을 경우, 이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죽을 병에 걸린 것인가?
아니면 무슨 큰 죄를 저지른 것인가?
지금은 어린이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남자들의 생리 현상을 ‘자랑스럽게’ 수다를 떨며 내세우는 적이 없다.
남자와 차단된 채(미국식 남녀 칠세부동석의 관습에 따라), 체육시간이 끝나면 내의를 입은 채 샤워를 해야 하는 ‘여고’를 나오고, 이어서 다시 여대인 ‘스미스 대’를 들어간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남자를 몰라도 너무나도 모른다.
1978년도에 쓴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에 글로리아가 남자를 지극하게 단순한 동물로 왜곡하는 대목이다.
(어쩌면 미국놈들은 한국남자에 비해서 글로리아 말대로 단순한 놈들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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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월경을 하고 여자는 하지 않게 된다면 남자들은 분명 월경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남자들은 자기가 얼마나 오래 월경을 하며, 생리량이 많은지 자랑하며 떠들어댈 것이다”
“군장성들, 우파 정치인,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은 월경은 남자들만이 전투에 참가해 나라에 봉사하고 신을 섬길 수 있는 증거라고 말한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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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몽정을 시작한다고 해서 저처럼 떠벌이는 경우가 있는가?
‘공중목욕탕에서 여자들이 모여서 여자들끼리 ’남자가 월경을 하면‘이라는 수다를 떨며 글로리아 말대로 ’명징한 페미니스트 의식‘을 가져 보는 것은 그대들의 자유이겠으나, 남자를 모르는 순진한 여성들에게 남자들을 왜곡해서 ’레즈비언‘과 같이, 또는 남성혐오주의로 만드는 짓은 ’죄‘이므로 삼가 주기를 바란다.
3. 공상가, 또는 수다쟁이 기질을 가진 글로리아 스타이넘
한국 여성계에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지나치게 신비화 우상화되어 온 것 같다.
그가 흑인과 연대하여 흑인 인권 운동과 여성 운동을 연합시키거나, 베트남 반전 운동의 한 축을 이루어 이끌고, 세계 여성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공로를 부정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그녀가 지나치게 신비화되어 그녀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앵무새’처럼 또는 ‘원숭이’처럼 따라서. ‘죽창’을 들고 설쳐대는 한국의 사이비-페미니스트(쉐미니스트)를 분쇄하기 위해서는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인간적 한계 역시 지적되어야함이 분명하다.
그녀는 이런 말을 한다.
“간단히 말해, 논리란 만들기 나름이다. -글로리아 스타이넘”
한국에서도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닌가?
한국의 꼴페미들이 말문이 막히면 하는 말, 논리란 만들기 나름이므로, 당신이 만든 논리는 ‘우리 여성’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말. 이 말의 뿌리가 글로리아에게 있었는가?
이 여자의 상상력을 한 번 들어보라.
재미있다.
이런 것도 페미니즘 운동이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보니, 정부의 지원금을 받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공상을 현실로 옮겨 버린 ‘쩍벌남 퇴치 퍼포먼스’가 왜 ‘페미니즘 운동’이 될 수 있는지 한편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아니다.
다음 글로리라 스타이넘의 말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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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즈’ 창간 8주년 기념일에 이 글을 쓰고 있다. (중략)
코펜하겐 회의와 같은 국제적인 모임이 여성들의 접촉을 강화하여 언젠가는 혁명적인 국제 페미니스트 망명 정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국제 페미니스트 망명정부와 같은 조직이 생겨 세계의 반을 이루는 여성의 힘이 강화되는 공상을 하면 힘이 솟는 듯하다.
여성 운동가들이 조그만 국제적 군대를 결성하여 사우디아라비아를 정복한다.
그것은 폭력을 쓰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사우디의 왕족들은 여성들이 공격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궁정과 하렘의 여인들을 해방시키고, 베일을 벗어던지게 하고...
전세계를 향해 말한다.
' 당신들은 석유를 원하지. 그렇다면 여성과 약자 집단을 위해 이러 저러한 일을 해라. (중략) 우리말을 듣지 않으면 석유는 못 준다!'
계속 상상해 봐라. 즐겁지 않은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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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수준의 순진 발랄한 공상 수준이다.
과거 텔레비전 코메디 프로그램에 서세원이가 주부로 분장하여 사우나에 젊은 주부들과 앉아서 수다 떠는 딱 그 수준이다.
이런 영향을 받았는지 우리의 이화여대 생은 ‘군대 해체 운동’을 한다나?
문제는 재미 있게 공상으로 하고 말아야 할 것을 한국의 페미니스트(변종 깡패 꼴페미니스트)들은 이를 실행으로 옮긴다는 데 있다.
군인이 ‘자궁’을 짓밟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순진한 여자들에게 ‘군인’들에 대한 혐오나 불러 일으켜서, 야 저기 사람 둘하고 군바리 하나 간다...
이런 웃지못할 군인 소외를 부추기는 일이나 하는 것....
이런 것이 여성운동인가?
왜 이들은 세상의 절반(?) 남자들을 그토록 모를까?
목숨을 바쳐 여자들을 지키려는 남자들을 ‘비열한 동물’로 일반화시켜서 남자들을 혐오하게 만들까?
뭐 그것은 여성해방이 남자로부터, 가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라는 이론적 전제에서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것이지만...
그런데 왜 우리는 세금을 이런 데 낭비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들은 어떤 사업에 어디에 우리가 내는 세금을 지원하고, 있는지, 도대체 어떤 사업들과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왜 국민들은 모르고 있어야만 하는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감동을 잘하는 나는 그녀가 파란만장한 삶의 시련을 극복하고 자기 뜻을 성취하며, 남녀평등의 대의를 이루고자 한 그의 노력에 여전히 경의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나와 같은, 그리고 이 지구상의 모든 인류와 똑같은 인간으로서 인간이 어쩔 수 없이 지닐 수밖에 없는 경험, 문화, 성별에서 오는 ‘제한된 패러다임’을 지닌, ‘한계적 인간’이다.
여성운동이라는 업적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거기에서 파생된 숱한 폐해들 역시 분명히 있었고, 그런 폐해들에 제동이 걸리며, 미국사회가 어느 정도 가정 해체의 아노미 상태를 벗어나 다시 전통적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전통적 가족이 남녀 모두의 행복이라는 자각과 더불어, 질서를 회복해 나가게 된 것도, 그녀가 우상화되지만 않고 비판되었기 때문이다.
발로 필리스 쉴라필리 같은 탁월한 여성이 그 반대편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혼자녀의 성별 문제로 제기된 호주제 폐지가 결국 전통적 가와 가족을 해체하는 방향이었다는 한국 여성계의 음모가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여성운동과 여성가족부들의 ‘백일몽’은 서서히, 그러나 점점 강하게 가속이 붙으면서 분쇄되어 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그간의 논쟁들을 묵묵하게 지켜본 대부분의 논객들은 깡패페미니스트의 본질을 이해하고, 안티페미니즘 운동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해 오고 있다.
다만 호주제 폐지를 주장하던 한토마의 대표논객(어용논객)들은 침묵으로 회피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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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첩보원 | 2005/07/15 09:53 | 양성평등과 해방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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